TOP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로즈, 악천후 뚫고 4년 만에 정상

                                                       2024-11-25 06:48:46      

  

7도)보다 15도 이상 내려간 수치다.

나는 살아서 어딘가로 간다.다시 생각하면서 간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로즈, 악천후 뚫고 4년 만에 정상

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심언주 『처음인 양』 새해 첫 시로 좀 무거운 선택일까.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로즈, 악천후 뚫고 4년 만에 정상

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나뭇가지처럼 뻗은 길 끝에 집이 매달려 있고 내 생각은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로즈, 악천후 뚫고 4년 만에 정상

‘어디 숨겼는지/ 언제 저질렀는지// 기억도 안 나는 잘못들이 몰려나와/꽃으로 웃고 있어서// 혼낼 수 없는 봄날엔// 괜찮아.

조금 늦게 출발하면서 조금 늦게 도착하면서 살아간다.생각이 싹트는 걸 보면서 간다.

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생각은 생각을 키우고 생각에 곰팡이가 필 때까지 꺼지지 않는 생각에 발목이 잡혀 살아간다.

불을 끄면 생각이 켜진다.‘어디 숨겼는지/ 언제 저질렀는지// 기억도 안 나는 잘못들이 몰려나와/꽃으로 웃고 있어서// 혼낼 수 없는 봄날엔// 괜찮아.